삼십대 초중반 미혼 딸을 둔 엄마예요.
딸의 학업과 직장 때문에 따로 살다
얼마전 딸이 프리랜서로 이직을 해서 함께 살기 시작했어요.
딸은 제가 요즘 젊은 세대를 이해를 못한다고 하는데
딸이 외출을 할 때 거의 매번 레깅스를 입어요.
상의를 길게 입어서 엉덩이라도 좀 가렸으면 하는데
상의는 또 굉장히 짦은 배꼽티나 짧은 모자달린 집업? 을 입어요. 거의 매번.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요가나 운동할 때 많이들 입는 것 같은데
제 딸은 운동은 전혀 안하고
친구 만나거나 쇼핑하러 갈 때 같은 일상생활에서 입어요.
며칠 전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할머니께
가리라고 지적도 받았다고 해요.
저는 잘됐다 싶었지만
딸은 그곳이 부각되지 않게 디자인된 옷인데
지적받았다고 불쾌해했구요.
성인인 딸아이가 싫어해서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고
뒤에서 남편이랑 걱정만 하고 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정말 저렇게 입고 다니나요.
제가 젊은 사람들 자주 가는 장소를 안 가봐서 그런가
저는 별로 본적이 없어서요.